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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칫독 깨진다’는 입춘, 올해엔 설과 패키지로 찾아와
━ [더,오래] 성태원의 날씨이야기(37) 입춘을 닷새 앞둔 30일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생들이 서예 지도선생님으로부터 선물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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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DJ와 오부치에겐 있고, 문재인과 아베에겐 없는 것
“김대중-오부치 선언을 제대로 읽어보면 선언을 기념할 게 아니라 그냥 실천하면 된다. 실천만 해도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.”(심규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기금 교수) 19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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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 인큐베이팅, 구직 지원금…일자리 3년간 62만개 만든 경기도
11.6%. 정부가 발표한 3월 청년실업률로 17년 만에 최고치다. 체감 실업률은 24%에 이른다. 정치권에선 고용 불안 공방이 계속되고 정부는 일자리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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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수익 대신 공익 … 붉은 벽돌 건물의 이유 있는 생존기
부동산 투자·관리회사 공공그라운드가 인수한 서울 대학로 샘터 사옥은 지난달 27일 미디어·교육 실험장 ‘공공일호’로 첫 발을 내딛었다. [사진 공공그라운드] 40년 전, 그 건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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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기공식, ‘거꾸로 펼쳐진 현수막’ 해프닝
‘삼성전자 화성 EUV(극자외선) 라인’ 기공식장에서 대형 현수막 해프닝이 벌어진 모습. [사진 독자 제보 영상 캡쳐] 삼성전자가 화성에 건설하는 차세대 첨단 미세공정인 ‘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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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인원 경희대 총장 “상상·영감을 주는 대학만 살아남는다”
조인원 경희대 총장 2011년 조인원(사진) 경희대 총장은 학내에 인문학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세웠다. 여타 대학들은 이른바 ‘문(文)·사(史)·철(哲)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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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AI가 신의 경지에 이른다면 신인류 탄생할 수도”
핸슨 로보틱스의 데이비드 핸슨 CEO가 30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‘4차 산업혁명,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’ 컨퍼런스에서 자신이 제작한 AI 로봇 소피아의 발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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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신여대, '거꾸로 학습' 플립드러닝 클래스룸 오픈
플립드러닝 클래스룸 전경 성신여대(총장 김호성)가 27일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 601호에서 플립드러닝 클래스룸 오픈식을 가졌다. 플립드러닝(Flipped L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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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, 영어콘텐트 대상
영어교육 전문어학원 (주)코리아이앤피(대표이사 류재근)는 11월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‘2017년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’ 시상식에서 영어교육콘텐트부문 대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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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증외상환자에 '미친' 이국종 10㎡ 방 안에는 다리미·군화·햇반…
━ 중증외상환자에 '미친' 이국종의 일과를 쫓다 "헬기 응급 출동 요청이 들어왔습니다."(간호사) "어디예요.서두르세요."(이국종 센터장) 21일 저녁 7시 30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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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주 영어마을, 교육-예술-과학 접목한 '체인지업캠퍼스'된다
경기도 영어마을 파즈캠프.[중앙포토] 경기도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새출발한다. 경기도는 오는 15일 옛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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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도 헬싱키 ‘실리콘 발릴라’에 둥지
━ 노키아 쇼크서 깨어나는 핀란드 스타트업 천국 ‘샌프란시스코에 실리콘밸리가 있다면 헬싱키엔 실리콘 발릴라가 있다.’ 발릴라는 헬싱키 중심부의 고풍스러운 지역이다. 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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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저광선 난무하는 스타트업 축제, 경제를 살리다
━ ‘TED와 버닝맨이 만났다.’ 매년 11월 30일~12월 1일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‘슬러시(Slush)’를 지칭하는 말이다. TED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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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랭·본·대] ‘공부벌레’ KAIST 예습·복습에 주 31시간, 2위는?
충남 천안의 코리아텍(한국기술교육대) 반도체 실습실(클린룸)에서 서화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(왼쪽)가 학부생들과 함께 반도체 공정실습을 하고 있다. 코리아텍은 학생들이 수업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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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랭·본·대]‘책 부자’ 서울대, 학생당 187권…독서량 많은 ‘책벌레’ 대학은?
국내 대학 도서관 중 소장 도서, 시설 규모가 최대인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관정관 전경. 2015년 2월 신축한 관정관은 4000장에 이르는 직사각형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이 시간 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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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올리면 소득 늘어난다고? 최저임금 18.2% 올린 도시 들여다보니…
[박현영의 글로벌 J 카페] 최저 임금의 경제학 최저임금 시급 15달러를 요구하는 미국의 포스터. 내년에 최저 임금(7530원)이 올해(6470원)보다 16.4% 오르는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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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랭·본·대]학생이 교수 질문 많이 받는 대학 1위 KAIST, 꼴찌는?
━ "질문받고 고민할 때 배움 깊어진다" 『정의란 무엇인가』의 저자,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강의 동영상은 한국인에게 매우 ‘인상적'입니다. 수강생 수백명이 가득 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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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율 낮은데 경찰력 늘리자…잡범 쫓는 일본 경찰들
일본 경찰 파출소에 해당하는 '고방(交番)'의 모습. [사진 지지통신] 범죄율은 해마다 낮아지는 데도 경찰 수를 계속 늘려온 일본에서 희한한 사건이 부쩍 늘고 있다. 경제주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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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승일의 시시각각] “조선소 안 간다”는 조선학도들
홍승일 논설위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장인 김용환 교수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대학 캠퍼스에서 접한 두 장면을 씁쓸하게 털어놨다. 장면 1. 국내 최대 조선·중공업 업체인 현대중공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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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꽃보다 먼저 피는 캠퍼스 ‘과잠’ … 소속감 그 이상
━ 대학 같은 과 학생들 단체 잠바 바람 지금 대학 캠퍼스는 ‘과잠’의 계절이다. 봄꽃 이야기가 아니다. 여기저기 울긋불긋 각양각색 과잠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. 과잠은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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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무기 개발하는 청바지 차림 ‘한국판 탈피오트 전사들’
━ 5월 소위 임관하는 과학기술사관후보 1기생 18명 다음달 대학을 졸업하고 오는 4월 장교훈련에 들어갈 과학기술전문사관후보 1기생 7명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였다. 왼쪽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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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1월호]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? 3만~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
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.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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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남한 바이러스 북에 퍼지면 잉카제국 몰락같은 충격 줄 것
━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그는 할 말이 많았다. 평양에 마지막으로 어린이용 백신을 보낸 것이 지난해 12월이다.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의료협력사업도 몇 년째 중단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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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살벌하게 싸워도 돌아서면 그리운 오, 마이 브라더!
얼굴을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바쁜 웬수지만, 밖에서는 가장 든든한 내 편. 이 세상 수많은 동생들에게 ‘형’이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. 영화 ‘형’(11월 24일 개봉, 권수